📰 본문
홍석표CTO "빅데이터와
호출 예측 기술로 혁신"
직영택시 수 카카오 앞질러
올 상반기 1500대까지 확대
사납금 폐지·강제 배차 실시
1년 만에 회원수 50만 육박
기업가치도 연말 5천억 예상
진모빌리티(브랜드명 아이엠택시)가 '15분 뒤를 예측하는 기술'로 혁신에 나선다. 모든 택시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콜 거부 없는 즉시 배차와 중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프리미엄(고급) 서비스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엠택시는 연초 기업가치 2500억원을 인정받았는데, 연말에는 5000억원을 기준으로 추가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만난 홍석표 진모빌리티 부사장(CTO)은 "일부 시장에서 아이엠택시를 단순히 법인택시 여러 곳이 연대한 콜택시 업체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엠택시는 1년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11만명 이상의 고객이 오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최적 경로로 고객에게 이동 경험을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기술력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지니어스 인공지능(AI)이다. 홍 부사장은 "지니어스 AI는 15분 후의 호출 예상 지역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일의 배차 관제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두 직영택시로 운영하면서 강제 배차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도 가장 손꼽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의 관제 IT는 현대자동차·테슬라 같은 완성차 업체가 만드는 자율주행차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로, 택시나 배달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택시 호출 예상과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날씨, 집회 소식, 당일 주가지수 변동 현황까지 넣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영택시 운용으로 더 많은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다. 홍 부사장은 "가맹택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운전 습관, 부품 상태 등을 감안한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의 효율적인 사용도 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차량 부품 소요 시기를 예측해 대량 구매로 원가를 절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그는 "향후 직영택시뿐만 아니라 가맹택시 원가를 절감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7월부터는 해외 관광객을 아이엠택시에 유치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홍 부사장은 "중국 위챗에 기술을 연동해 위챗으로 아이엠택시를 부를 수 있고, 바로 결제도 가능한 스마트관광 기술을 7월 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임직원에게 향후 3년간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인센티브안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엠택시는 올 상반기까지 직영택시 1500대를 확보할 예정인 가운데 고객 만족도 제고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누적 회원 수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보다 향상되면서도 균질화된 서비스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홍 부사장은 "사납금 제도를 폐지하고 전액제로 전환해 기사들이 불필요한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자제하는 효과를 얻고 있지만, 차량과 기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균질화된 서비스가 더욱 요구될 것"이라며 "사고율을 줄이면 고객 만족도가 올라갈 뿐만 아니라 택시 보험료를 크게 줄여 요금 인상이 아닌 원가 절감으로 이익을 내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본문 선정 이유
📍 AI를 활용한 택시, 아이엠택시의 기술 활용 방법이 궁금해졌다.
📝 핵심 요약
📍 아이엠택시의 핵심 기술
- 자체 개발한 지니어스 인공지능(AI) : 15분 후의 호출 예상 지역을 예측
- 택시 호출 예상과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날씨, 집회 소식, 당일 주가지수 변동 현황까지 넣은 빅데이터를 활용
- 직영택시 운용으로 가맹택시 대비 더욱 많은 데이터 확보 가능
- 위 데이터들로, 부품 상태 등을 감안한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의 효율적인 사용 추구
- 차량 부품 소요 시기 예측해 대량 구매로 원가를 절감하는 데 활용 가능
📍 아이엠택시의 사회적 효과
- 기존 택시의 사납금 제도를 폐지하고 전액제(고정금 + 인센티브)로 전환
- 기사들이 불필요한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자제하는 효과
- 이로 인한 사고율 감소와 편안한 승차감을 통한 -> 택시 보험료, 부품 소요 비용 대폭 감소 및 고객 만족도 상승
- 요금 인상이 아닌 원가 절감 및 사용자 증가로 이익을 내는 선순환 구조
📚 추가 조사할 내용
- 기업마다 기술력이 좋다고 얘기할 뿐, 소비자로 한 번씩 이용해본 경험으로는 큰 차이가 없게 느껴졌다
‘타다 금지법’ 이후 국내 모빌리티 산업은 [기획]
우티 가맹택시. 우티는 최근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지난해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www.kukinews.com
“서비스 차별화 고민 적어”
‘타다 금지법’은 운송·가맹·중개 등 3개 유형으로 지난해 4월 시행됐다. 이중 ‘운송’ 유형은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도입됐다. 다만 매출액 중 일정부분을 ‘여객자동차운송시장안정기여금’으로 내야한다. 그래서 ‘가맹’ 유형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건데 문제는 서비스 다변화 없이 자동배차라는 큰 틀만 가져다가 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 추가적으로 아이엠택시 공식 홈페이지(강조 차별점) 및 탑승 후기
아이.엠(i.M)
아이.엠(i.M)은 프리미엄 신형 RV차량을 기반으로 24시간 클린하게 운행되며 강제배차와 태블릿 PC로 더욱 편안한 이동을 돕습니다.
www.imforyou.co.kr
📰 기사 원문
아이엠택시, 자체 AI로 카카오T 넘본다
홍석표CTO "빅데이터와 호출 예측 기술로 혁신" 직영택시 수 카카오 앞질러 올 상반기 1500대까지 확대 사납금 폐지·강제 배차 실시 1년 만에 회원수 50만 육박 기업가치도 연말 5천억 예상
www.mk.co.kr
'📂 데이터 아티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FT 원본은 어디에 있는 걸까? (0) | 2022.04.08 |
---|---|
“자율주행차 첫 주행 합격!” 상암동 자율주행차 승차해 보니… (0) | 2022.04.07 |
카카오페이 PM이 말하는 빠른 의사결정 노하우 (0) | 2022.04.06 |
정답 유형을 분류하는 딥러닝 기술 (0) | 2022.04.06 |
데이터 분석, 먹고 들어가기 위한 SQL 공부법(2편) (0) | 2022.03.29 |